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제국 황실 복원론 (문단 편집) ==== 반론 ==== 찰스 3세의 경우 [[영연방]][* 전체 회원국이 50개국이 넘는다.]이라는 영국을 주축으로한 국가연합에서 상징적 원수(Head of the Commonwealth)를 맡고 있다. 또한 영국 포함 15개국의 [[영연방 왕국]]에서는 각각 국가원수(국왕)지위를 동시에 갖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이 가시적인 외교적 효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대영제국]]이라는 역사적인 후광이 있기에 가능한 특수한 사례로, 군주제의 이점이 아닌 __패권국가로서의 이점__으로 봐야 한다. 때문에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뿐 세계에 어떤 영향력도 없었던 대한제국 황실에 영국 왕실의 사례를 갖다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https://m.dcinside.com/board/dcbest/105627|영국이 왕실을 폐지하지 않는 이유]] 군주대 군주로서의 외교로 접근한다는 것을 반대로 보면 군주국가들에만 한정된 외교전략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화정을 채택하거나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군주를 통한 외교전략은 오히려 운신의 폭이 좁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전통적으로 역사적인 교류관계가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비교적 근현대에 들어 공화정으로 전환한 나라들도, 그 왕실은 이전부터 [[유럽]]의 왕가들과 혼인관계를 맺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그렇기에 왕가의 권위를 존중하면서 우호적인 관계에 기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복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 황실이 단기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어려우니 당장에 가시적인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물론 한국이 어느정도 국력이 있기 때문에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 대통령부터 강대국들에게 수시로 외교적 결례를 당했을 것이다. 어차피 국가간 고하없이 동등한 지위를 가진 현대에서 공식적인 지위를 가진 왕실에게 결례를 범함으로써 발생하는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을 자처하는 왕실은 없다. 오히려 영국 같은 자국의 군주제 여론이 위태한 국가의 왕가가 외교적 마찰을 부르는 건 자충수에 가깝다. 결론적으로 인적 네트워크 자체가 단기간에 형성되는 건 아닌 만큼 황실을 통한 외교전략은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이며, 그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해도 실익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결국 외교적 영향력을 키우려면 황실보다는 한국의 국력을 키우는 것이 더 유리하다. 단적인 예로 세계에서 외교적 역량이 가장 강한 미국에는 [[미국 대통령|군주가 없다.]] 차라리 유명 기업인, 연예인이나 체육인 등을 외교 전략의 하나로 쓰는 게 훨씬 효율성이 높다. 예를 들면 [[이재용]], [[정의선]] 등 재벌 그룹 회장들을 미국과의 외교 전략에, [[배용준]]을 일본과의 외교 전략에, [[박항서]]를 베트남과의 외교 전략에, [[방탄소년단]]을 [[K-POP]]이 인기가 있을 만한 나라와의 외교 전략에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는데, 2017년 국빈방한한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영애]]의 팬이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환영 만찬에 이영애를 초청한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064384|관련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